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및 외부 투자 유치 연계 등 지원
부산은행은 지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5기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는 2019년 7월 개소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구축과 성장을 돕고 있다. ‘썸 인큐베이터’ 1~3기는 총 43개 업체가 수료했다. 현재 4기에 선정된 13개 기업체가 지원을 받고 있다.
모집대상은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설립 후 7년 이내의 기업이다. 업종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6월 21일 오후6시까지다.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초 15개 내외의 기업을 최종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썸 인큐베이터 5기의 운영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부산 서면 쥬디스 태화건물 9층에 위치한 독립된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경영컨설팅, 전문가의 1:1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설립 초기 기업에 대해 엑셀러레이터 및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드머니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우량한 입주업체에는 BNK금융그룹이 보유한 펀드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한다.
참가신청서 양식 및 제출서류 등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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