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6월말 종료 예정인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다음달 종료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연말까지 연장한다. 5%에서 30% 인하한 3.5%가 연말까지 적용된다.
울산 동구, 거제, 창원 진해구, 통영고성, 목포영암해남 등 5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기간은 2년 연장한다. 홍 부총리는 "조선업 수주 호황이 생산·고용 증가로 이어지는데 시차가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자리 보강을 위해 7월부터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시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지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대 1년간, 1인당 월 75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특수고용직 근로종사자에 대해 고용보험을 적용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현장안착에 주력하고 현재 180일인 특고지원업종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쉼터 14개소 신규 설치, 가축질병 피해농가 지원(599억원 규모) 등 기정예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취약계층·농민지원 보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