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6일 탄소중립사회 실현 동참 및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B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23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임직원이 5000만 걸음을 달성하면 총액 1억6000만원을 권역별 사회적가치 실현사업에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도권은 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서남권은 ‘농촌형 혁신타운’ 조성에 참여해 정부의 그린뉴딜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동남권의 경우 대구시 원도심에 소재한 역사?문화 공간(무영당)을 활용한 청년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0월에도 임직원 1100명이 5000만걸음을 달성하여 기부금 5000만원을 조성, 독립기념관내 단풍나무 숲길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의 쉼터를 제공한 바 있다.
손태락 원장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권역별 폭 넓은 사회적가치 실현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