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철 PD가 선보일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이 공개 전부터 글로벌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동철 PD 측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적인 공연 제작사로부터 3000만 달러 월드투어를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할 그룹의 월드투어를 3년 동안 진행하면서 3000만 달러의 금액을 제안받았다는 것.
두 곳의 공연 제작사로부터 월드투어를 제안 받은 한동철 PD는 해당 제작사와 화상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공연 제작사와 4번의 미팅을 진행, 또 다른 제작사에서는 2번의 미팅을 진행해 월드투어에 관한 세부적인 진행 방향, 조율 등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철 PD는 신중하게 검토 후 10월 중순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동철 PD는 빌보드 차트인에 도전할 글로벌 걸그룹을 목표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동철 PD는 연습생들을 직접 미팅하며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서로 다른 연습생 간의 관계,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을 통해 데뷔하는 연습생들을 어떤 세계관으로 빌보드 차트인을 성공시킬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동철 PD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시작과 동시에 플랫폼도 론칭한다. 해당 플랫폼은 음반 구매. 콘서트 티켓 구매, 영상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여행, 게임 등의 기능을 연계해 아티스트의 팬덤 외의 대중들도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 K-POP(케이팝) 산업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오디션에 대한 궁금증까지 증폭시킨다.
한동철표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은 오는 11월 MBC에서 첫 방송된다. 오디션 참가 지원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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