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최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KOREA)으로부터 'BPW 골드 어워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BPW KOREA는 외교통상부의 지원을 받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1968년 창립돼 54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개인 등에게 시상하기 위해 1993년 BPW 골드 어워드를 제정했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선도하는 한편, 여성친화적인 기업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많은 여성리더를 배출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능력 있는 여성을 차별 없이 임원으로 발탁해왔으며, 이에 따라 작년 말 현재 23명의 경영 임원과 16명의 PB임원이 여성이다. 임원의 여성 비중은 2017년말 7.6%, 2018년말 11.4%, 2019년말 12.0%로 꾸준히 확대되는 중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 톱 티어(Asia Top-tier) 투자은행(IB)과 이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IB로 나아가고자 한다”면서 “이 과정에는 다양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준비된 여성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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