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년 전통의 라거 맥주의 대중화를 이끈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 ‘칼스버그’
골든블루가 수입, 유통한 이후 ‘칼스버그’ 고공 성장…수입맥주 시장 톱10 진입
비알코올 맥주 ‘칼스버그 0.0’, 국내 비알코올 수입맥주 중 최저 칼로리
칼스버그 맥주 제품들. 골든블루 제공.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지난 9일,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인 ‘칼스버그’를 정식 수입, 유통한지 3주년을 맞이했다고 20일 밝혔다.
‘칼스버그’는 ‘오늘보다 더 좋은 맥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가진 세계 4대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한다. 175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덴마크 프리미엄 라거 맥주다.
2018년 5월부터 ‘칼스버그’의 국내 공식 판매를 진행해온 골든블루는 국내 소비자들이 ‘칼스버그’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제품의 판매량 상승을 이끌어왔다. 공격적으로 업소 수를 늘리면서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다양한 장소에서 ‘칼스버그’를 접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코로나19로 인해 홈술 문화가 확대되자 지난해부터는 가정용 채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용성을 챙기면서 시선을 사로잡는 구성품이 담긴 패키지를 주기적으로 선보여, 출시할 때마다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에 내놓은 ‘칼스버그’ 리버풀FC 전용잔 패키지 도 집에서 특별한 맥주잔으로 음주를 즐기는 홈술, 혼술족과 축구팬들의 감성을 자극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같이 골든블루의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으로 ‘칼스버그’는 매년 국내에서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오랜 시간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10위 밖에 머물렀던 랭킹이 10위로 오르는 결실을 이루기도 했다.
김동욱 대표는 “국내 수입맥주 시장의 성장이 둔화된 상황에서, ‘칼스버그’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 ‘칼스버그’의 높은 제품력과 ㈜골든블루의 마케팅 활동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음주 문화와 홈술 트렌드에 발맞춘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펼쳐, 올 여름 맥주 성수기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골든블루가 눈 여겨 보고 있는 시장은 비알코올 맥주 시장이다.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류도 알코올 도수가 낮고 칼로리가 적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골든블루도 비알코올 라거 맥주 ‘칼스버그 0.0’을 올 초 국내에 선보였다.
‘칼스버그 0.0’은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인 ‘칼스버그’의 원재료와 제조 공정이 동일해, 오리지널 제품이 가진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함량은 0.05% 미만이다. 칼로리는 100ml당 14kcal로,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주요 비알코올 맥주 중에서 칼로리가 가장 낮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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