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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밴드 모불, 에버모어뮤직 'MORE' 프로젝트 네 번째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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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밴드 모불(MOBULL)이 'MORE' 프로젝트 네 번째 주자로 선정됐다.

에버모어뮤직은 18일 "5인조 밴드 모불이 'MORE' 프로젝트 네 번째 뮤지션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불은 호원대와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졸업생들로 결성된 5인조 밴드로, 보컬 이하람, 기타 임석원, 베이스 임동현, 건반 안소현, 드럼 신민철로 이뤄져 있다. 팀명 모불은 '모두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MORE' 프로젝트 네 번째 주자로 나서는 모불은 팀 결성 후 처음으로 발매되는 앨범을 이 프로젝트로 공개해 의미를 더했다.

에버모어뮤직 관계자는 "모불은 신선함이 돋보이는 팀이다. 'MORE' 프로젝트로 첫 시작에 나서는 만큼 멤버들의 뛰어난 음악성과 시너지가 담긴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ORE'는 'MUSIC ON RECORD(뮤직 온 레코드)'의 의미로 쉽게 소비되지 않는, 오랜 시간 기록될 음악과 뮤지션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뮤지션들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매월 1팀의 뮤지션을 선발해 싱글 음원 제작 유통, 라이브 영상 제작, 마케팅·홍보 등 전반적인 제작을 지원하며 음원 수익과 저작권도 뮤지션에게 귀속되는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래퍼 루디밀러와 밴드 차차, 신예 싱어송라이터 재문(Jaemun)이 'MORE' 프로젝트에 참여해 유니크한 음악 색깔을 담아낸 곡으로 리스너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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