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인하대 총동창회장이 체육특기생 후원과 우수 체육인 발굴 비용으로 체육진흥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용기 총동창회장은 “선수들이 재정적 걱정 없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우수 체육인 발굴과 육성은 선수들 개인과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국위선양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일이라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
이 회장은 1996년 특수합금 분야 ㈜코반을 창업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견기업으로 육성시켰다. 지난해 2월 제30대 총동창회장을 맡았다. 2007년과 2011년 공과대학 발전기금 4000만원, 2012년과 2013년 신소재공학부 발전기금으로 2000만원 등 총 972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체육발전기금은 체육부 소속 선수들의 대회 출전 지원과 강화훈련, 물품 지원, 선수 장학금 지급 등 체육부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