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맘마, 유일한 물류마트를 중심으로 3만개의 식자재 공급의 차별성
e커머스(전자상거래)의 미래 격전지로 신선식품이 빠르게 부상하면서 새벽배송 시장은 매년 팽창 중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농수축산물은 선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교통 체증이 덜한 새벽에 이동시키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며 “마켓컬리 및 SSG 등 신선식품 e커머스 업계가 샛별배송을 시작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 충청권역이 새벽 배송 전쟁으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유는 충청권은 서울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전국적인 물류창고로의 입지 여건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충청권 새벽 배송 원조는 ‘동네마트 장보기 2시간 당일 배송 서비스 플랫폼’ ‘맘마먹자’를 운영 중인 ㈜더맘마다.
동네마트 O2O플랫폼 ‘맘마먹자’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더맘마(의장 김민수)가 천안ㆍ아산 지역은 물론 충청 이남까지 아우르는 충청권 전체에 대한 신선식품 배송을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더맘마는 지난 3월 1일 맘마마트 천안점 오픈으로 해당 마트를 충청지역 거점 물류센터로 삼고 기존 수도권역에 국한되던 자사 ‘맘마먹자’ 앱 서비스의 배달 권역을 충청 이남 지역으로 확장했다. 위치 기반 서비스로 가장 가까운 마트와 매칭되는 앱 서비스를 통해 인근의 소비자들이 근거리에서 배송되는 신선한 식자재를 주문하면 짧게는 두 시간 내로 배송 받아볼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새벽 배송은 물론 당일 배송의 비중도 크게 늘리며 역시 두 시간 이내 배송 가능한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물류창고이자 식자재 마트로 운영 중인 맘마마트 천안점 오픈 이후 맘마먹자 앱을 통한 주문은 단일점포에서 월 1억 이상 나올 만큼 지역의 반응이 뜨거웠다.
맘마마트 유통사업부문 총괄 정학두 상무는 “새벽에 식자재를 취급하는 식당 사장님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점 새벽 배송이 확대되고 있다”며 “품질 좋은 식자재를 저가에 판매함과 동시에 새벽 배송으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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