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점토, 구리, 철, 유리 등 고대에 발견된 물질부터 현대에 개발된 시멘트와 고무, 실리콘, 폴리머, 폴리프로필렌까지 각 물질을 바탕으로 문명이 진화해온 방식을 살펴본다.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이들 물질은 단지 인류의 생존에 활용되는 것을 넘어 국가의 흥망마저 좌우했다. 역사와 과학을 잇는 ‘물질의 연대기’라 할만하다. (배상규 옮김, 위즈덤하우스, 360쪽,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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