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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캐릭터 엔터테인먼트 벤처 스튜디오오리진,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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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5월12일(13: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카카오프렌즈, 스마트스터디 출신이 세운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벤처 스튜디오오리진이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튜디오오리진은 총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엔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대형 벤처캐피털(VC)들이 참여했다.

스튜디오오리진은 카카오프렌즈 대표, 네이버 라인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지내며 국내 주요 캐릭터 브랜드들을 탄생시킨 조항수 대표가 작년 2월 창업한 회사다. '아기상어'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 정승원 최고디자인책임자(CDO)등 브랜드 디자인 전문가들이 뭉쳤다.

스튜디오오리진은 캐릭터 브랜드 개발 및 디자인, IP(지식재산권) 활용 사업 전략을 포함한 캐릭터 IP 사업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스튜디오오리진은 현재 자체 캐릭터 및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여러 국내 대기업과의 캐릭터 프로젝트로, 캐릭터 및 콘텐츠 개발 뿐만 아니라 캐릭터 굿즈 개발 및 팝업스토어 기획, 운영 등 IP사업을 진행하면서 ICC(Integrated Character Communication)전략을 통해 캐릭터 IP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스튜디오 오리진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체 캐릭터 IP 개발 및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캐릭터를 기획, 개발하여 키워 나갈 예정"이라며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캐릭터 IP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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