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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이 온다…‘브이에이코퍼레이션’ 28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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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 대표 김동언)이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를 앞세워 차세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인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VP) 플랫폼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영화, 드라마, 광고, 실시간 공연, 게임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 LED 월(LED Wall) 기반의 버추얼 스튜디오와 △국내 최고 수준의 VFX(시각특수효과)를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력과 노하우 △오리지널 콘텐츠 IP(지식재산) 라이브러리까지 갖춰 기존 버추얼 제작 환경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모팩(Mofac)을 자회사로 인수해 실감형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에 필요한 수많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의 제작 노하우와 첨단 기술력을 확보했다. 모팩은 2017년부터 버추얼 프로덕션의 적극적인 연구 개발(R&D)을 통해 영화, 드라마, 광고, XR(확장현실) 공연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우선 하남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 ‘VA STUDIO HANAM 1, 2, 3’를 오는 6월 공개하고 하반기 일반 스튜디오인 ‘VA STUDIO HANAM 4, 5’와 아트센터, 부속시설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내년 초까지 하남을 비롯한 서울 근교에 총 면적 약 2만 9천평 규모의 아시아 최대 버추얼 스튜디오 인프라를 구축해 한 차원 높은 버추얼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 선보이는 ‘하남 스튜디오(HANAM STUDIO)’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연면적 11,265㎡ (3,408 평) 규모로, 대형 LED STAGE와 인카메라 VFX 장비, XR 운영시스템 등을 갖춘 총 3개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벽면과 상부를 LED 패널로 둘러싼 국내 최대 볼륨(Volume)스튜디오(지름 19m, 높이 8m, Wing 12m)는 영화나 드라마 제작에 최적화된 형태로, 조명보다 더 자연스러운 빛을 구현할 수 있어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현실감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미디어커머스, 라이브 콘서트 제작에 특화된 XR 스튜디오도 구축된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웹툰, 드라마, 영화, 게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엔터테인먼트·콘텐츠 기업과 전략적 협업 및 투자를 통해 우수한 IP를 개발하고 실감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가 성장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내 최대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갖춘 버추얼 스튜디오, 최적의 기술력, 콘텐츠 IP 경쟁력을 통해 국내 최대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시대 디지털 콘텐츠 성장과 함께 각광받고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가상환경의 실감형 콘텐츠 기획·제작과 실시간 시각효과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이다. LED 월을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수정이 가능한 제작 방식으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시각효과 전문기업인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 매직(ILM)이 제작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더 만달로리안’이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해 완성된 대표적인 작품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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