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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4일 mRNA 백신 CMO 사업 진출 계획도 밝혔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자동화 공장을 12개월 안에 완공해 내년까지 mRNA 백신 1억 도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다른 기업들도 잇달아 mRNA 백신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에스티팜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반트사이언스에서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12개국에서 비독점적 백신 생산·개발이 가능하다. 연간 240만 도스 생산이 가능한 mRNA 생산 공장도 이달 완공된다. GC녹십자는 비영리 연구재단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를 통해 서울대·가톨릭대 연구진과 신규 LNP 물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연제약과 삼양홀딩스도 바이오벤처와 손잡고 mRNA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