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여주시와 양평군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1 여주-양평 베트남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화상상담은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주.양평 지역기업이 수출활로를 모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여주시와 양평군 수출기업 10개사가 참가하며, 베트남의 중심도시인 호치민 및 하노이 지역의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상담 품목은 건강식품, 유아용 매트, 허니 와인, 방송기기 등이다.
참여기업은 ▲바이어 발굴 및 1대 1 화상상담 주선 ▲현지 시장 동향보고서 ▲통역 ▲영문카탈로그 현지 발송 등을 지원 받는다.
여주시와 양평군은 경과원과 함께 지난해에도 태국 및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및 미얀마 지역의 바이어와 여주-양평 수출기업의 화상상담을 지원했다. 오는 9월에는 중국 광저우, 션양 지역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베트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기가 침체된 와중에도 드물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국가로, 장차 아세안 지역의 수출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에 양질의 화상상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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