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신세계그룹 계열사 이마트 소속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과 손잡고 특별 제작한 유니폼을 10일 공개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SSG 랜더스필드 홈경기 3연전에서 스타벅스 데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 SSG 랜더스 선수단은 스타벅스와 SSG 랜더스 구단이 공동으로 특별 제작한 스타벅스 그린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특별 유니폼은 랜더스의 기본 홈 유니폼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타벅스 고유의 녹색과 사이렌 로고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3연전 기간 동안 착용하는 모자에도 스타벅스 그린 색상과 로고가 들어간다.
또한 스타벅스 그린 유니폼과 모자는 각각 500개 한정으로 제작돼 온라인과 구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데이 기간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켓과 개인 텀블러를 소지한 모든 팬에게 1루 매표소 앞 스타벅스 부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3연전 기간 랜더스 승리 시 선정된 수훈선수에게는 스타벅스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선수는 본인이 받은 스타벅스 1년 무료 이용권을 자신을 응원해준 의미 있는 팬을 선정해 선물할 예정이다. 외야에 설치된 '스타벅스 홈런존'에 홈런타구가 적중될 경우 입장 관중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의 팬에게는 스타벅스 1년 무료 음료쿠폰을 증정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야구장 최초의 스타벅스 매장 입점을 비롯해 스타벅스와 SSG랜더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이라며 "야구팬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