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에서 잠수 중 실종된 해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여수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고흥군 득량도 해안가에서 전날 실종된 해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전날 오후 3시58분께 고흥군 도양읍 득량도 서방 100m 앞 해상에서 잠수 후 출수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항공시 1대, 민간구조선 5척을 동원해 해상 및 수중 집중수색을 펼쳤고, 득량도 서쪽 해안가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및 사망원인 파악을 위해 사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