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5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76명보다 126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317명(70.4%), 비수도권이 133명(29.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5명, 경기 133명, 경남 25명, 울산 22명, 경북 19명, 전남 12명, 인천·제주 각 9명, 부산·충북 각 8명, 대구·강원·전북 각 6명, 광주·충남 각 5명, 대전 2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는 확진자 수가 더 늘어 많으면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25명 늘어 최종 701명으로 마감됐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