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뉴욕증시 훈풍에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9포인트(0.15%) 오른 3183.4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179.63으로 상승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8.19포인트(0.93%) 상승한 34,548.53로 마감하면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03포인트(0.82%) 오른 4,201.6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42포인트(0.37%) 상승한 13,632.8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174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9억원, 194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134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55% 하락 중이며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SDI POSCO도 소폭 내림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32%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도 2.18%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9포인트(0.50%) 상승한 974.8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970.96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1억원, 2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78% 강세다.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도 1%대 오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SK머티리얼즈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은 3%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0원 내린 11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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