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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장벽 만든 엔비디아 "추가 40% 상승 가능"-베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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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장벽 만든 엔비디아 "추가 40% 상승 가능"-베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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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주가가 85% 급등한 엔비디아에 대해 40% 추가 상승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인공지능(AI) 관련 넘기 힘든 진입장벽을 만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CNBC에 따르면 미 증권사 베어드의 트리스탄 게라 애널리스트는 지난 4일 엔비디아에 대해 분석을 시작하면서 '비중확대' 투자등급과 함께 목표주가로 800달러를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5일 578.34달러로 마감됐다. 향후 38.4%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게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우리 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에서 지배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엔비디아는 모든 AI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솔루션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아키텍처 제품을 다양화하면서 시간이 흐르면 데이터센터를 장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12일 기술이벤트(GTC)를 열고 '그레이스'라는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옴니버스'라고 불리우는 메타버스 솔루션 등 16개의 AI 관련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베어드는 반도체 업계의 복잡성과 기술적 어려움을 감안할 때 엔비디아의 AI 분야 초기 리더십이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다. 게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칩의 매우 복잡한 아키텍처, 최고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및 확장 플랫폼 솔루션에 대한 엄청난 기술개발(R&D) 비용 필요성 등을 감안할 때 엔비디아가 만든 진입장벽은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높고 가장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5년간 1500% 이상 급등했으며, 올 들어서도 9.9% 올랐다.

김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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