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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發 변이 바이러스' 울산 36명 신규 확진…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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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울산에서는 5일 신규 확진자 3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울산 2056∼2091번이 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7명, 남구 15명, 동구 3명, 북구 5명, 울주군 6명이다. 29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이 중 21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알려졌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는 7명이다.

이 중 5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증상은 없지만 임시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자 집단과 관련해서는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50명(전남 확진자 1명 포함)이 됐다.

남구 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양산 2명 포함)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울산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검출자는 12개 집단감염 사례 확진자 중 76명으로 확인됐다. 또 역학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확진자 수는 총 33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높고 중증이환율이 3%에 육박한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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