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달성으로 조성된 1억원으로 나무심기 사업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6월 2일까지 임직원 건강 증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임직원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사진)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걷기를 통해 직원 건강증진은 물론,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동참, 기부문화 확산 등 캠코형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캠코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은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들이 생활 속 걷기를 통해 모은 걸음 수가 1억 걸음을 달성하면 캠코가 1억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성된 기부금으로 캠코는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 나무심기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걸음 걸음을 모아갈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과 미래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나무와 숲을 함께 보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해 9월에도 임직원 1244명이 2억5200만 걸음을 달성해 기부금 4000만원을 조성하고,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캠코는 지난 1월 ‘한국판 뉴딜 성과창출?코로나 위기극복 위원회’를 통해 ESG 추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투자?공공개발 등 주요사업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