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오브유 송유빈이 군입대와 맞물려 소속사 더뮤직웍스와 결별한다. 비오브유 활동도 마무리한다.
더뮤직웍스는 30일 " 송유빈과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군입대에 대한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전속계약을 조기 종료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 양측에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으나 아티스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며 "2015년부터 약 6년 반 동안 최선을 다해준 송유빈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송유빈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또 더뮤직웍스는 "그동안 송유빈의 활동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국내외 모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긴 시간 심도 있는 고민 끝에 비오브유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추가로 알렸다.
그러면서 팬들을 향해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송유빈은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이후 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했다. 그는 2019년 Mnet '프로듀스X101'에 참가한 뒤 김국헌과 함께 비오브유를 결성해 지난해까지 활동했다. 팀 활동 외에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 다음은 더뮤직웍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뮤직웍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송유빈을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뮤직웍스 엔터테인먼트는 송유빈과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군입대에 대한 의사를 존중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전속계약을 조기 종료하는 것으로 협의하였습니다.
당사와 아티스트 양측에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으나, 아티스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더뮤직웍스 엔터테인먼트와 2015년부터 약 6년 반 동안 최선을 다해준 송유빈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송유빈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그 동안 송유빈의 활동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국내외 모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긴 시간 심도 있는 고민 끝에 비오브유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