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와 배터리 신사업 발굴 확대
-ESG 채권 발행으로 전기차 4,000대 구매
롯데렌탈이 카셰어링 자회사인 그린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및 배터리 신규 서비스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의도 파크원 61층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롯데렌탈 김현수 대표이사 사장,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인 롯데렌터카와 카셰어링 브랜드인 그린카는 전기차 기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공동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구체적인 서비스 협력방안으로는 전기차 상시 진단 및 평가인증 서비스가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현재 용량 및 안전 상태 확인 미래 퇴화도 예측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이 데이터를 토대로 배터리 평가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안전 진단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진단 내용을 제공하게 된다. 추후 중고 전기차 매각 시에도 더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외에 전기차 이동형 긴급충전 서비스 및 전기차 전문 정비 서비스 등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전기차 배터리 렌탈 사업 및 노후 전기차 배터리 ESS 재활용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해 전기차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지난 2월과 4월 각각 1,900억원, 335억 규모의 업계 최초 해외 ESG채권을 발행해 올해 전기차 최대 4,000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에는 환경부 주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에 가입,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전환을 공표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배터리 분야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편의성 있는 전기차 관련 서비스 개발에 공동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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