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임미숙-김학래 부부가 중식으로 홈쇼핑 첫 진출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32년 차 전설의 개그 부부 임미숙-김학래, 8년 차 신예 개그 커플 임라라-손민수가 출격했다.
이날 임미숙-김학래는 중식으로 홈쇼핑에 처음 진출해 대중화 시킨 것을 언급했다. 이어 김학래는 "꿔바로우 같은 음식이 냉동식품으로도 될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홈쇼핑에 가려면 냉동식품을 만들어야 한다. 찹쌀만 입히면 쫄깃해질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라며 과정이 까다로웠음을 밝혔다.
이어, 김학래는 "임미숙의 공이 컸다. 손까지 베어가면서 연구를 했는데 그 맛을 찾는데 2년 정도 걸렸다. 칠리새우도 했었고 연간 100억 매출을 달성했었다"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후발주자인 중식 셰프들이 나온 뒤 선두 자리를 지키기 힘들었다는 김학래는 "이후 누룽지탕으로 변경해서 롱런하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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