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견고하고 고급스럽게…명품 아파트 대명사로
포스코건설 더샵이 아파트부문,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더샵 브랜드를 11년 만에 리뉴얼했다. 더샵의 심벌(#)은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상화해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를 혼용했던 로고(The Sharp)는 모두 대문자(THE SHARP)로 변경해 심벌과의 조화로움을 이루고 가독성을 높였다.
색상은 기존 ‘블루 바이올렛’에서 ‘프러시안 블루’로 바꿨다. 프러시안 블루는 철의 화학 반응에서 볼 수 있는 색상으로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남에 주거문화홍보관 더샵갤러리를 열고 국내 건축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 홍보관은 ‘철과 자연의 조화’란 주제로 건축용 철강재의 변신을 통한 건축문화의 미래를 구현했다. 3층 규모의 연면적 4966㎡인 더샵갤러리는 건물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건축용 철강재 종합 전시관이다. 내·외장부 주요 마감재를 포스코가 최근 개발한 신제품을 적용해 철강재가 건축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선정했다. 기본에 충실한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지향 가치에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포스코건설은 2019년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을 담은 주택 분야의 스마트 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을 선보이기도 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고객이 상품 직접 선택…합리적인 車보험
KB손해보험 다이렉트가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다이렉트자동차보험 1위에 선정됐다. KB손해보험은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은 우리나라의 대표 손해보험사다. 지난해에는 총자산 37조원을 돌파, 운용자산 규모는 30조 9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손해보험 시장점유율은 13.4%였다. 개인고객 수는 지난해 말 기준 737만명, 보유계약 건수(개인고객 기준)는 1314만건 이상이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고객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저렴하고 합리적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펫보험, 건강보험, 여행보험 등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2018년에는 업계 최초로 보험금 간편 청구 및 모바일등기우편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국민의 평생 희망파트너’가 된다는 목표 아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 등이 참여하는 KB스타드림봉사단은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이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 금액을 출연해 조성한 KB희망나눔기금을 통해 KB희망의 집짓기, 척추측만증 환아 지원사업,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왓챠, 영화 등 9만편 이상 무제한 감상
국내 스타트업이 만든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가 4년 연속으로 OTT 부문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했다.
왓챠는 코로나19 이후 콘텐츠 시장이 OTT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다양하고 색깔있는 콘텐츠와 신선한 기획으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신뢰와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전 분야에서 국내외 경쟁 서비스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왓챠는 월정액으로 구독료를 내면 다양한 영화, 드라마, 예능과 다큐멘터리 등 9만편 이상의 콘텐츠를 모바일과 PC, TV 등을 통해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왓챠는 지난 2월 누적 앱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 6억개 이상의 별점 평가 데이터 등을 활용한 정확도 높은 개인화 추천 기능을 통해 이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찾게 해준다고 왓챠 측은 설명했다.
피부가 먼저 아는 생리대 콜만 오가닉
이탈리아 여성 위생용품 업체 콜만이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순면생리대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2년 연속 수상이다.
콜만은 1947년 의료용 면 제품 제조로 시작해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유기농 100% 순면으로 이루어진 생리대를 선보이고 있다.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전 세계 42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콜만 생리대는 화학고분자흡수체(SAP)를 배제했다. 원료는 물론 완제품까지 코튼마크 등 6개 국제 기관으로부터 유기농 순면 사용 및 피부 접촉 비자극 실험 완료 등을 인증받았다. 이를 통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트 하단 방수 필름과 개별 포장 비닐에는 90% 이상 자연으로 돌아가는 식물성 성분인 마터비 필름을 사용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유기농 소재로 최고 품질의 생리대를 만드는 것이 곧 여성과 여성의 민감한 피부를 존중하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