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우정에이치앤씨(대표 장두희), 애강(대표 신호용) 등 2개 기업과 33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종합컨설팅 전문기업인 우정에이치앤씨는 최근 친환경 자동차 사업부를 신설하고 전기차 부품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기 위해 충주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 기업은 2025년까지 285억원을 투자해 동충주산업단지 1만6529㎡에 공장을 신설하고 6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기업인 애강은 2003년 충주 풍동 공장에 이어 50억원을 들여 신니면 모남리 4248㎡에 공장을 추가 신설하고 25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기로 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에 투자를 결정한 두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강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