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에서는 공효진과 오정세가 세 번째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공효진은 포항 대표 간식을 가져왔다. 이에 대해 그는 "여기서 4~5개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했지 않냐. 이 곳에 진짜 유명한 게 있다. 찐빵인데 팥죽에 찍어먹는 거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는 겨자에 찍어 먹는 꼬마김밥도 꺼냈다. 이에 공효진은 "여기서 유명한 김밥이다"고 밝히면서 포항의 별미로 간식 한 상을 차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공효진은 "제가 탄수화물을 요즘 좀 끊고 지냈었다. 어떻게 되나 보려고"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음식을 먹자마자 "한 달 만에 밀가루 먹는 건데, 우와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
공효진이 가져온 간식은 식구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공효진은 "맛있죠. 촬영할 때 아침마다 이걸 시켜먹고 또 배고프면 찐빵 먹고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오정세를 향해 "우리 포항 맛집 다 알고 있잖아"라며 뿌듯해 했다. 그러자 오정세는 "난 처음 먹어 봐"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