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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새 사무실에서 경영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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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2,573대 출고, 86.7% 성장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등 신차 출시 예정

 포르쉐코리아가 22일 2021 오픈 하우스 미디어 데이를 열고 2020년 경영 성과와 향후 브랜드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2020년은 모두가 여러 도전에 직면했던 시기와 동시에포르쉐코리아가 매력적인 제품으로 국내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한 해"라며 "2021년은 타이칸 출시와 함께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7,779대를 국내에 판매해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포르쉐 전체 시장에서 5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미래 드라이브 트레인 전략을 반영한 제품을 모두 선보였다.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대비 86.7% 성장한 2,573대를 출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포르쉐코리아는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포르쉐 전략 2030’ 함께 소비자·제품·지속가능성·디지털화·조직화·변화 등 6개 전략 과제에 집중하며 국내 투자를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먼저 제품은 올해 2월 출시한 718 GTS 4.0, 파나메라 부분변경에 이어 타이칸 터보 S, 터보, 후륜 구동 제품을 출시하며 타이칸 제품군을 강화한다. 또한, 박스터 25주년 한정판, 911 GT3,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718 카이맨 GT4 등을 선보인다. 포르쉐 최초의 크로스오버 제품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의 국내 출시도 준비한다. 국내에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를 이르면 연말 선보이며 모빌리티 전략을 펼친다.


 포르쉐코리아는 고용 안정성과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인적자원 개발에도 나선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미 약 866명의 신규 채용을 창출했으며 지난 7년간 고도로 숙련된 직원 수 역시 105%까지 늘려왔다. 급격한 브랜드 성장 속도에 맞춰 고객 관리에도 주력한다. 새 PDI(Pre-Delivery Inspection)를 개소하며 월 1,000대 수용 가능한 포르쉐 전용 VPC를 통해 입출고 과정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4월 제주 포르쉐 서비스센터를 열었으며 오는 2분기에는 제주 세일즈 팝업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포르쉐 센터 대치 리노베이션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인천 송도와 경기도 분당에 새 전시장을 연다. 대구 서비스센터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포르쉐 두 드림 캠페인 중심의 사회공헌은 올해 공연 예술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식 판매사와 함께 두 드림 세이프 펀드를 조성해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파르나스 타워에 위치한 포르쉐코리아의 새 사무실은 포르쉐 연관 장소, 포르쉐 레이싱 색상, 포르쉐 정신과 흥미로운 브랜드 역사를 곳곳에 반영했다. 특히, 포르쉐그룹 최초로 지정석이 없는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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