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업 SK텔링크가 첫 구독형 요금제를 내놨다.
SK텔링크는 자사 첫 구독상품형 요금제인 '올패스 10000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가세를 포함해 1만1000원을 내면 매월 SK국제전화00700을 통해 국제통화를 300분간 할 수 있는 요금제다. 송신국가에 제한을 두지 않아 SK국제전화00700이 서비스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적용된다.
SK텔링크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가입자에게 첫달 요금 무료혜택을 준다. 이 기간 내에 가입한 이들에겐 해지시까지 매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SK텔링크 관계자는 "모바일 상품권을 고려하면 사실상 월 5000원으로 월 300분간 국제통화를 할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SK텔링크는 이날 자사 브랜드 ‘SK국제전화 00700’이 ‘2021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제전화 서비스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성철 SK텔링크 국제사업본부장은 “8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국제전화 부문 1위를 수상한 것을 기념해 구독형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SK국제전화 00700’이 앞으로도 고객감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