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트코인이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가격은 지난 주말 수준으로 다시 떨어졌다.
이날 오후 4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35% 급락한 5만36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4시10분 업비트에선 비트코인은 개당 680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15% 이상 급락해 5만3907달러를 기록한 후 회복했지만, 다시 급락했다.
전날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을 이용해 자금세탁과 사기, 불법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이기로 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9월24일까지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은행과 실명인증 계좌 인증 제휴를 맺어야 영업을 계속 할 수 있다는 소식 등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도지코인은 도지데이를 맞아 24시간 전보다 20.36% 급등한 40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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