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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진화한 자율주행 라이다…폐 건강 쉽게 확인하는 IoT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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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드IT쇼 2021’에서는 우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제품 및 신기술을 만날 수 있다. 성능이 뛰어난 제품과 기술을 출품한 10개 기업을 ‘월드IT쇼 혁신상’으로 선정했다.

인포웍스는 자율주행 및 로봇의 핵심 센서인 라이다 전문 제작업체다. 짙은 안개나 연기, 먼지 등 열악한 외부 환경에서도 주변 상황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간섭계 방식 4D 라이다’를 처음 개발했다. 브레싱스는 의료용 사물인터넷(IoT) 기업이다. 폐 건강 상태를 일반인도 쉽게 측정할 수 있는 IoT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스온은 드론 관련 업체다.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드론 보관 장치를 이용해 드론의 장시간 비행과 빠른 이동을 돕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장치에서 드론의 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오내피플은 각종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구축했다. 개인정보 보호 법규에 따라 대처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시그봇은 소형 로봇용 라이다(사진)를 개발했다. 2D와 3D를 동시 인식할 수 있는 라이다로 정교한 외부 환경 인식이 가능하다. 크래블은 농기계 상태 원격 진단 장비 및 플랫폼 제작업체다. 무선 통신 단말을 농기계에 부착하면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농기계의 원격 진단이 가능하다.

국방기술 업체인 지디엘시스템은 AI를 이용해 함정 주변을 360도 증강현실(AR) 영상으로 시각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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