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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트코인 인버스 ETF 상장, SEC 자극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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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트코인 인버스 ETF 상장, SEC 자극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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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최초로 상장된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캐나다에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를 15일(현지시간) 상장해 선보인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허라이즌스 ETF'가 출시한 '베타프로 인버스 비트코인 ETF'(종목명 코드명 BITI)가 이날부터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다. 이는 비트코인의 선물가격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에 수익이 돌아가는 상품이다.

토론토 증권거래소는 북미 처음으로 비트코인 ETF 거래를 개시한 바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격 조작 및 범죄 악용 우려로 2013년부터 제출된 모든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서를 지속적으로 불허해 왔다. 캐나다가 잇따른 비트코인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것에 대한 압박으로 미국에서도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조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현지시간)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처음으로 개당 6만4,8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인버스 ETF의 거래 개시가 비트코인 선물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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