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체인을 운영하는 메가박스중앙이 두 달 연속으로 사모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메가박스중앙은 최근 한양증권 주관으로 300억원 규모 사모채를 발행했다. 만기는 2년이고, 1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조건이다.
사모채 투자자들은 메가박스중앙의 신용등급이 BBB- 또는 A3-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 기한이익상실을 선언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실적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메가박스중앙의 신용등급은 지난해 A-에서 BBB+로 하향 조정됐다. 단기 신용등급은 A3+다.
메가박스는 지난달에도 신한금융투자의 주관으로 1년 만기 200억원 규모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메가박스중앙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1033억원으로, 2019년 3206억원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도 69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사모채 투자자들은 메가박스중앙의 신용등급이 BBB- 또는 A3-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 기한이익상실을 선언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실적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메가박스중앙의 신용등급은 지난해 A-에서 BBB+로 하향 조정됐다. 단기 신용등급은 A3+다.
메가박스는 지난달에도 신한금융투자의 주관으로 1년 만기 200억원 규모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메가박스중앙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1033억원으로, 2019년 3206억원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도 69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