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휘인이 1년 7개월 만에 솔로 앨범 ‘Redd’(레드)를 발매하고 가요계를 자신만의 색으로 물들인다.
휘인은 오늘(1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첫 미니앨범 ‘Redd’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타이틀곡 ‘water color’(워터 컬러)는 New jack swing(뉴 잭 스윙) 기반의 트렌디한 비트 위, 휘인의 간질거리면서도 풍성한 보컬이 더해져 짙은 중독성이 매력적인 곡이다.
경쾌한 붓 터치로 싱그러운 색의 물감이 올라간 그림이 연상되는 이 곡은, 듣는 이들에게 몇 번이고 덧칠해도 좋으니 나의 가치를 더욱 진하게 그려내자는 당찬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어 버전의 곡이자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water color (English Ver.)’은 피지컬 앨범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water color’ 뮤직비디오는 한 컷 한 컷에 눈길을 빼앗기면서도, 짜임새 있는 이야기 구성을 통해 시나브로 휘인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단조롭고 규칙적인 구조물들과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색의 조화가 패션 필름을 떠올리게 할 만큼 감각적으로 다가온다.
이 외에도 몇 발자국 사이 두 사람의 나쁜 상상을 직설적으로 풀어내어 묘한 긴장감이 매력적인 ‘TRASH’(트래시), 반려묘인 꼬모의 시선으로 나른하고 달콤한 한때를 흥얼거리는 ‘오후 (OHOO)’, 타인과 혼란스럽게 교류되는 감정을 나비의 날갯짓과 닮음으로 표현한 ‘Butterfly’(버터플라이)가 수록됐다.
뿐만 아니라 봄마다 곁에 활짝 피어있겠다는 휘인의 다짐과 진심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봄이 너에게 (Spring time)’, 짝사랑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이해와 공감을 전하는 ‘NO THANKS’(노 땡스)까지 총 7곡이 수록, 프리즘을 통과한 빛처럼 다양하고 영롱한 색으로 가득 채웠다.
휘인의 솔로 데뷔 첫 미니앨범 ‘Redd’는 몸과 마음에 붙어있던 무색의 거짓된 취향을 지워버리고(redd),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나’(Red)를 드러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휘인은 대부분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자 했고,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맑은 색들로 아끼고 다듬으며 쌓아 그려온 수채화가 ‘Redd’라는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됐다.
그동안 ‘EASY’(이지), ‘부담이 돼’, ‘헤어지자’ 등의 솔로곡을 발표하며 감성 보컬리스트의 내공을 쌓아온 휘인은 1년 7개월 만의 신보 ‘Redd’로 음악적으로나 콘셉트적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서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휘인’만의 컬러를 가요계에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편 마마무 휘인의 데뷔 첫 미니앨범 ‘Redd’는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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