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 15.26
  • 0.28%
코스닥

1,106.08

  • 19.91
  • 1.77%
1/2

기업 실적은 쪼그라들었는데…오너·임원 자기 배불렸다

관련종목

2026-02-16 04:20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기업 실적은 쪼그라들었는데…오너·임원 자기 배불렸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난해 실적이 줄어들었음에도 보수가 늘어난 상장사 오너와 임원이 130명에 달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작년 연봉이 40억5100만원으로 2019년(17억9300만원)보다 22억5800만원(125.9%) 급증했다. 회사 영업손실은 184억원으로 같은 기간 2배 이상 불었다.

      박영우 대유플러스 회장 연봉도 23억4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6배 뛰었다. 대유플러스는 작년 영업이익이 145억원으로 10.9% 줄고 순이익이 57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4% 증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작년 영업이익이 2조804억원으로 25.7% 줄었다. 다만 손 회장의 지난해 연봉에 포함된 성과급 2억9900만원은 2019년 실적에 따른 성과급이라는 설명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연봉도 48억9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2.6% 뛰었지만, 호텔신라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1853억원, 2833억원을 기록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작년 30억9800만원의 연봉을 받았는데, 전년보다 63.7% 급증한 수준이다. 한진칼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손실이 2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57배 불었고,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1089억원으로 같은 기간 38.2% 쪼그라들었다.

      이번 조사는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감소한 상장사 가운데 5억원 이상 고액 보수(퇴직금 제외)를 받은 임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