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이 먹방, 토크, 리액션 등 전천후 활약으로 웃음을 선물했다.
강재준은 지난 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강재준은 ‘콩’을 주제로 메뉴 개발에 돌입한 이영자와 만났다. 평소 이영자가 아끼는 개그 후배이기도 한 강재준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영자 못지않은 먹방을 펼쳤고, 순발력과 센스가 돋보이는 개그감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강재준은 이영자가 인정한 ‘개그계 아들’인 만큼 맹활약을 펼쳤다. 강재준은 즉석 항아리 콩트 미션에서 몸개그와 날렵한 몸놀림으로 텀블링까지 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항아리 삼겹살을 맛본 뒤에는 이른바 ‘저세상 리액션’을 펼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강재준의 활약에 이영자는 “아들을 고를 수 있다면 강재준”, “내가 인정한 개그계 아들”이라고 극찬했다.
강재준은 먹방에도 진심이었다. 항아리 삼겹살 폭풍 먹방 이후 강재준은 라면 한 개를 그대로 면치기로 흡입했다. 면치기를 하며 “내 몸이 치료되는 느낌”이라는 독특한 맛 평가를 하기도 하는 등 세상에서 가장 먹스러운 도전을 완벽하게 성공해냈다.
한편, 강재준은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 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다수 코너를 선보이며 2011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 2015년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tvN ‘코미디 빅리그’,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에서 활약 중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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