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데이식스(DAY6)가 완전체 티저로 팬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데이식스는 오는 19일 미니 7집 '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 발매를 기념해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0일 0시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성진, 제이, 영케이, 원필, 도운 다섯 멤버의 모습이 담긴 완전체 컴백 이미지 2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붉은 석양을 뒤로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청춘 로드 무비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5인 조합과 바닷가, 클래식카 등 감수성을 자극하는 요소들로 타이틀곡 '유 메이크 미(You make Me)'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데이식스는 지난해 5월 '좀비(Zombie)'를 발표한 이후 약 1년 만에 완전체로 새 음악을 완성했다. 영케이와 원필이 만든 타이틀곡 '유 메이크 미'는 4월의 따스한 봄기운을 가득 담은 희망찬 가사와 새로운 멜로디 전개 방식이 특징이다.
이번 미니 7집은 데이식스의 '더 북 오브 어스' 시리즈의 엔딩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2019년 7월 미니 5집 '그래비티(Gravity)', 10월 정규 3집 '엔트로피(Entropy)', 2020년 5월 미니 6집 '더 디먼(The Demon)', 지난해 8월 Young K, 원필, 도운 3인으로 구성된 유닛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글루온(Gluon)'에 이어 '네겐트로피'가 대장정에 완성점을 찍는다.
그간 데이식스는 북 시리즈의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스위트 카오스(Sweet Chaos)', '좀비',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를 비롯해 수많은 수록곡 작업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 밴드의 강점을 제대로 발휘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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