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활용법과 강아지·웨딩사진 잘 찍는 법 등을 가르쳐주는 '갤럭시 팬(Fan)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팬 클래스는 스마트폰 매장을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진화시키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클래스에선 우선 갤럭시Z폴드2, 갤럭시Z플립, 갤럭시S21 등 최신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배울 수 있는 '갤럭시 찐 활용법' 과정을 운영한다. 다양한 고객 수요를 감안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갤럭시로 공부 잘하는 환경 만들기(공신들의 공부 환경 만들기) △강아지 인생샷 잘 찍는 법(댕냥이 인생샷 비법) △스마트폰으로 셀프 웨딩 사진 잘 찍기(셀프 웨딩 기록법) △휴대폰 꾸미기(내 멋대로 폰 커스텀) 등이다.
공부 환경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셀프 웨딩 기록법은 신혼부부, 댕냥이 인생샷 비법은 반려견 주인에게 안성맞춤인 교육 과정이다. 삼성 디지털플라자 연수송도점에서 댕냥이 인생샷 비법 과정을 수강한 고객은 "강아지가 활발해서 항상 사진이 흔들렸는데 갤럭시 팬 클래스에서 모션 포토나 싱글테이크 등 순간 포착 기능을 배워서 정말 유익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팬 클래스는 삼성 디지털플라자 등에 마련된 전국 62개 갤럭시 스튜디어에서 지난달말부터 진행되고 있다. 갤럭시 팬 클래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참석 예약을 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여러 교육 과정을 들어도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매 이후 일상 속에서 제품의 가치와 효용을 지속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취향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