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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휘발유 재고 증가에 하락…WTI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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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휘발유 재고 증가에 하락…WTI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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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미 휘발유 재고 증가 여파로 하락했다. 유럽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도 투자심리 약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7달러(0.3%) 내린 배럴당 59.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산유국의 공급 증가 속 미 휘발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투자심리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전날 휘발유 재고가 400만배럴가량, 정제유 재고는 15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IHS 마킷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IHS 마킷은 휘발유 재고가 20만 배럴 늘어나고 정제유 재고는 5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불거지며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해당 백신의 이용을 제한한다고 밝힌 점도 투자심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백신 접종의 지연이나 중단이 유럽에서의 원유 수요 회복을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진 결과다.

러시아가 4월 들어 원유 생산량을 3월 평균보다 증가해 공급 우려도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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