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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文 아닌 오세훈 심판 분노 커져…투표하자,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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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사진)는 4.7 재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5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 앞 집중유세에 나서 "부패를 낳다 망한 정권이 이명박 정권이다. (문재인) 정권 심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세훈 심판을 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오세훈 후보와의 마지막 TV 토론을 마친 뒤 현장으로 달려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겨냥한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집중유세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유세차에 올라 "지금 서울시장 선거는 거짓말하는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거짓말하는 후보가 시장이 되는 세상 그것은 막아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일반적인 시민들의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는 "거짓말이 판을 치는 세상 원하는가. 이명박 정권의 BBK가 그랬다"면서 "거짓말하고 당선돼서 온갖 이권과 관련된 세력이 모여들어서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10년을 겪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 부패를 낳는다"며 "당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계속 봐줘야 한다"면서 "그렇게 우리가 망한 정권이 이명박 정권"이라고 역설했다.

박영선 후보는 "내곡동 상황만 해도 그렇다. 서울시민들은 공정한 서울을 원한다"면서 "서울시가 외톨이가 돼 서울시의회와 부딪치고 문재인 정부와 부딪치고 매일 매일 갈등과 싸움의 연속이 되는 서울시를 원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 시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벗어나 일상으로의 삶의 회복을 원한다. 백신 불신을 조장하는 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우리 서울시가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세훈 후보는 오늘 토론에서 전광훈 목사의 태극기 세력과의 공존 문제에 대해서도 대답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전광훈 목사의 광화문 집회가 민생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이야기했다"면서 "우리 소상공인들의 피눈물을 모르는 후보"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4월7일, 내일 모레다. 모두 투표장에 나가셔서 투표해달라"면서 "여러분이 투표하면 우리가 반드시 승리한다. 주변에 열 분씩만 투표장으로 가자고 전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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