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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법적분쟁 딛고 4월1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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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법적분쟁 딛고 4월1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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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다음달 1일 새로 단장해 개장한다. 서울시설공단과 옛 위탁 운영사가 사용료 정산 관련 법정분쟁을 벌이며 지난해 8월 놀이시설 운영을 중단한지 7개월 여만이다.

서울시설공단은 4월 1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위치한 놀이동산을 재개장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공단은 지난해 일부 노후된 놀이시설물을 철거하고, 올해 초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새로운 위탁운영사를 선정했다.

새 운영사는 경상북도 구미에서 20여년간 금오랜드를 운영해온 구미산업개발이다. 공단과 구미산업개발은 놀이기구 시운전과 안전점검을 진행, 최근 전문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대표적인 인기기종인 패밀리코스타, 슈퍼바이킹, 드롭타워를 비롯한 14종의 놀이기구를 개시한다. 후룸라이드는 계절적 요인과 부품 정비 기간을 고려해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놀이동산 정문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고 동시 입장객을 20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서울시설공단은 그동안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을 위탁운영해왔던 로봇파크와 장기간 갈등을 빚어왔다. 운영사가 수 차례 사용료를 체납하자, 공단은 은행 계좌 등을 압류하며 법적 분쟁을 벌였다.

지난해 8월 로봇파크가 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사용료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의 경우 공단이 승소했다. 공단은 로봇파크를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미납 사용료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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