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숙이 이다해에게 한번의 기회를 허락했다.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주세린(이다해 분)의 기획상품을 전량 반품시킨 황가흔(이소연 분, 전 고은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세린은 가짜 모피로 만든 기획상품이 전량 반품되자 당황했다. 이에 분노한 금은화(경숙 분)는 "지금 회사에 매출보고 다 올라갔다. 자그마치 20억이다. 전량 환불되면 회장님까지 다 알게 돼. 우리도 잘리게 생겼다. 황가흔 건 대박이란다. 황가흔이 이 사태를 알기라도 하면 회장님께 보고할텐데. 내 비자금으로 막아야지. 너 네 아버지한테 전화 넣어 당장"라며 주태식에게 책임을 물었다.
반면 황가흔은 주세린에게 기회를 한번 더 주자고 말하며 배포 큰 모습을 모였다. 이어 황가흔은 "선의의 경쟁을 신브랜드 런칭 경쟁으로 이어가고 싶다"라고 제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금은화가 냉랭한 태도를 보이자 주세린은 "어떻게하면 저를 믿어주실래요? 이렇게하면 저 믿어주실래요?"라며"어머님이 죽으라고 하면 저 죽는시늉도 할 거다. 그러니까 제발 한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라고 쇼를 했다. 금은화는 "그래 그런 각오라면 한번만 더 믿어보마. 신브랜드 런칭 경쟁 기회주면 잘할 수 있어? 내가 황가흔 찍어낼 분위기 만들테니까 이번에는 반드시 실력으로 밀어내야 해"라며 기회를 줬다.
한편 차선혁은 훈이가 좋아하는 그림 선생님이 황가흔이라는 것을 알고 의아해했다. 또한 훈이와 함께 있던 황가흔이 훈이를 찾는 오하라(최여진 분)을 보고 당황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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