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BNK금융 주요 계열사가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행장을 교체했다. 안감찬 부산은행 부행장이 새 행장에 선임됐다. 최홍영 전 경남은행 부행장도 행장에 올랐다.
안 행장은 부산은행 입행 후 여신지원본부장, 여신운영그룹장 등을 지냈다. 최 행장은 경남은행 출신으로 BNK금융 그룹경영지원총괄 전무를 거쳤다. 안 행장과 최 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각사 주총을 통해 연임됐다. BNK금융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적이 악화한 은행 부문에선 안정보다 쇄신을, 실적이 꾸준했던 비은행 부문에선 안정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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