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세종대 캠퍼스타운조성단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캠퍼스타운 지원센터에서 ‘캠퍼스타운 지역연계수업 성과 전시회 : 청년이 물들이다’를 진행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쇠퇴한 대학가를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학과 자치구가 계획수립부터 시행까지 주체로 적극 참여하고, 서울시가 행정적·재정적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세종대 캠퍼스타운조성단은 광진구의 주거·문화·상권 발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과 도시 재생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연계수업을 통해 학생과 광진구민이 함께 광진구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과 광진구민이 지역연계수업에 관심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4학기 동안 학생과 교수들이 지역연계수업을 진행하며 제작한 28부의 보고서가 전시됐다. 또한 2020학년도 2학기 지역연계수업 소개 영상도 함께 전시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박서연(호텔관광경영학과 18학번) 학생은 “지역연계수업을 수강하며 랜선 가이드 관광 콘텐츠를 구상하며 광진구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그동안 배워왔던 이론을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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