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문 TV홈쇼핑 공영쇼핑은 서울 상암과 가산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두 곳에 각각 콜센터 IT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영쇼핑은 상암과 가산 콜센터 어느 한 곳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직장폐쇄 등 장애가 발생해도 24시간 중단 없이 콜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이번 지리적 이원화 작업을 진행했다.
공영쇼핑은 지난해 신규가입고객이 450만명을 기록하는 등 고객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 회선도 증설했다. 자동주문 회선은 기존 1020개에서 300개 증가한 1320개, 상담원 회선은 기존 330개에서 100개 증가한 430개로 늘렸다.
또 공영쇼핑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객 상담센터를 상암과 구로에서 운영 중이다. 출입 시 체온측정, 출입자를 전신 소독할 수 있는 방역게이트 설치, 칸막이 설치, 좌석간 1ｍ60㎝ 거리 유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재택근무 제도도 운영 중이며, 대상 직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 및 관리를 통해 더 친절하고 신속 정확한 고객 응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