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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승기, ‘흑화 바름’ 소름 유발 ‘3단 눈빛 변화’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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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사진=tvN)

‘마우스’ 이승기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듯한 분위기의 ‘3단 눈빛 변화’로 안방극장에 또 한 번 강력 소름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정바름(이승기 분)은 성요한(권화운 분)과의 격투 끝에 응급실에 실려 간 후 마치 딴 사람이 된 듯, 텅 빈 눈빛을 드리운 채 깨어난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특히 자신이 다리를 고쳐준 새 어벙이를 아무렇지 않게 죽이고는 “이제야 좀 조용하네”라며 다시 침대에 눕는, 전에 없던 이상 행동을 보여 ‘흑화설’ ‘싸패설’ 등 다양한 반응이 터져 나오게 했다.

이와 관련 24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마우스’ 7회에서는 안방극장에 대파란을 몰고 온 ‘각성 엔딩’ 그 후 이승기의 모습이 포착돼 극강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극중 정바름이 병실에서 극적으로 깨어나게 된 장면. 정바름은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듯 붕대를 칭칭 감은 상태로, 침대 위에 앉은 채 멍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한다. 이어 무언가 짜증이 치솟는 듯 미간을 한껏 찌푸리더니, 자신을 찾아온 의사를 경계하듯 노려보는 태도로 현장을 싸늘하게 얼어붙게 만드는 것.

늘 사람 좋은 태도와 밝은 미소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던 과거의 정바름은 상상할 수 조차 없게 만드는, 돌변한 정바름이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과연 정바름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는 본격 촬영이 들어가기 전 현장의 제작진과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 ‘정바름표 미소’를 드리우며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안부를 묻는 살가운 태도로 훈훈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그러나 슛이 들어가자 돌연 달라진 눈빛을 장착, 별다른 대사나 액션 없이도 확 달라진 아우라를 뿜어내는 농밀한 연기 내공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촬영 분량과 상대 배우와의 합, 촬영이 끝난 후 모니터를 꼼꼼히 체크하는 성실한 태도로 자타공인 ‘열정맨’으로 통하는 이승기의 노력을 여실히 느끼게 했다.

제작진 측은 “온전히 정바름 그 자체가 되기 위한 이승기의 노력과 열정이 매 순간 현장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고 말하며 “늘 최선을 다하는 이승기가 이끌어나갈 스토리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7회는 24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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