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왕좌를 놓고 펼치는 9팀의 올스타 가요대전이 공개된다. 8회 방송 말미 올스타 가요대전의 순서를 놓고 ‘키워드 노래방’ 게임을 진행한 바 있다. 게임 결과 첫 번째로 올스타 가요대전의 포문을 열게 된 팀은 바로 시즌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였다.
이날 포르테 디 콰트로는 또 한 번 아이돌 노래를 선곡했고, 오로지 이번 무대를 위해 탈색과 헤나까지 하며 아이돌 비주얼로 거듭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1980년대로 돌아가 추억을 소환한 팀부터 걸그룹에 도전한 팀, 처음으로 댄스와 랩에 도전한 팀 등 다양한 선곡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그 중 90년대 대표 청춘 위로송 이적의 ‘달팽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떼창의 물결을 이뤄 감동을 더했다.
강승윤은 포레스텔라가 재해석한 ‘달팽이’를 듣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승윤은 본인의 애창곡이기도 한 ‘달팽이’의 수많은 커버곡 중 “‘꿈을 이루어준 무대’는 처음”이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오늘밤 10시 30분 방송.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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