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을 활용해 투자하기에 적합한 코덱스(KODEX) 상장지수펀드(ETF) 26종을 소개했다. 개인연금이라면 연금저축계좌 중 연금저축펀드로 ETF에 투자할 수 있고, 퇴직연금으로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ETF로 납입이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외 대표 지수를 고려했고, 현재 거시경제 여건, 투자심리, 동향 등을 바탕으로 섹터와 테마를 선정했다”며 “자산 배분을 위해 금, 리츠, 인프라 등 대체자산과 혼합형 상품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식·채권 ETF로는 KODEX(이하) 200, 200IT TR, 자동차, 반도체, 200ESG, 2차전지산업, 삼성그룹, 헬스케어, Fn K-뉴딜 디지털플러스, 탄소효율그린뉴딜 등을 선정했다.
해외주식 부문에선 선진국 MSCI World, 미국 S&P500선물(H), 미국 나스닥100선물(H), 미국 러셀2000(H), 글로벌4차산업로보틱스(합성), 미국 FANG플러스(H)와 신흥국 주식 상품인 중국본토 CSI300, 심천 ChiNext, 차이나 항셍테크, 한국대만 IT프리미어를 추천했다.
또 원자재와 리츠, 대체투자에선 골드선물(H), 다우존스미국리츠(H), TSE일본리츠(H), S&P글로벌인프라(합성)를 선별했다.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TRF3070, 200미국채혼합 등을 골라 추천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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