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일 셰프가 ‘미쉐린 가이드’ 평가단에 대해 설명했다.
21일(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음식 영화 특집으로 꾸며진다. 글쓰는 요리사 박찬일 셰프와 음식 칼럼니스트 박준우 셰프가 출연해 동양과 서양의 음식 문화를 보여주는 영화 ‘음식남녀’와 ‘더 셰프’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변영주 감독은 ‘더 셰프’ 존 웰스 감독에 대해 “존 웰스 감독은 전문 직업 세계를 리얼하게 보여주는 감독이다. 감독은 촬영장에 실제 전문 셰프들을 상주시켜 모든 장면을 철저하게 검수 받았다고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박찬일 셰프 역시 “’더 셰프’ 속 홀 매니저 역할이 리얼했다. 실제 입을 법한 의상과 행동을 보면서 진짜 같다고 느꼈다.“라며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영화의 디테일을 언급했다.
박준우 셰프는 실제 ‘더 셰프’ 주방장 같은 폭군이 존재한다고 밝히며 “주방에는 가스 불, 요리도구 등 위험한 요소들이 많다. 규율을 바로잡지 않으면 누군가 다칠 수 있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레스토랑 별점 평가서인 ‘미쉐린 가이드’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다. 박준우 셰프는 “미쉐린 평가단은 철저하게 비밀로 유지되는데 그럼에도 눈치를 채게 되는 부분이 있더라.” 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박찬일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 평가단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셰프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는 몇 가지 구별법이 있다” 라고 밝히며 셰프들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 방출했다는 후문.
박찬일, 박준우 셰프와 함께한 JTBC ‘방구석1열’ 음식 영화 특집은 3월 21일(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