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제4대 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 결과 현 부회장인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 3년인 소공연 4대 회장 선거는 다음달 8일 소공연 회의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의결권 있는 정회원들의 투표로 신임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단독 입후보의 경우 의결권 있는 정회원 과반수 참석과 투표를 통해 과반수 찬성을 얻게 되면 회장에 당선된다.
오 후보는 현재 한국 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장과 소공연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 밖에 동방성장위원회 위원, 더 수빈스 샵 원장, 뷰티전문학원 수빈 아카데미 대표 등을 역임하고 있다.
오 후보는 △업종별 맞춤 협업화 사업·소상공인 비대면 판매촉진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 활성화 △소상공인 상권 DB 등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구축 △소상공인 정책 제작소 설립 등을 통해 '소상공인 혁신·상생·통합의 생태계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생존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